|
원더걸스 선예 소희 탈퇴
원더걸스는 다음달 컴백을 앞두고 있다. 원더걸스는 예은과 유빈, 혜림에 선미를 더해 4인조 밴드로 활동할 예정이다. 향후 원더걸스에 합류할 가능성이 전무한 두 멤버를 이 참에 정리하고, 원더걸스의 밴드 재탄생을 확고하게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
이날 선예와 소희는 원더걸스 팬카페 '원더풀'에 편지를 게재해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제가 리더로서 책임을 충분히 다하지 못하고 늘 부족한 모습을 보여드려서 다시 한 번 미안하고 죄송하다"며 "멤버들, 여러분과 함께 저는 제 인생에서 너무나 값진 경험들을 했다. 앞으로 한 아이의 엄마로서, 한 가정의 아내로서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겠다"고 덧붙였다.
소희는 "원더걸스 활동을 마무리하게 됐다"며 "스스로도 수많은 고민을 하고, 멤버들과도 많은 얘기를 나눴다. 아직 스스로 배우라고 부르기에 부족한 이 시점에서 양쪽을 욕심내는 것이 원더걸스라는 그룹에 누가 될 수도 있겠다는 판단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원더걸스 팬으로서 마음을 다해 응원하려 한다"며 "다만 제 인생의 가장 행복한 추억들을 함께 만들어온 사랑하는 팬들께 원더걸스로서 끝까지 함께하지 못하는 것이 너무나 아쉽다"고 말했다.
<스포츠조선닷컴>.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