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너를 기억해' 장나라가 위기 속에서 '셜록 본능'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차지안은 이내 "제가 은근 성격이 딱 부러지는데다 궁금한 건 또 못 참아서요"라며 "저한테 뭐 다른 관심 있으세요?"라고 정선호에게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음을 은근슬쩍 드러냈다. 이어 차지안은 자신을 두 번째 특별 관심 대상이라고 전한 후 홀로 사색에 빠진 정선호의 얼굴을 뚫어지게 살피는 모습으로 긴박감을 더했던 상태. 과연 차지안이 정선호의 계략을 알아챌 수 있을지 호기심이 쏠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차지안은 파트너로 의기투합한 이현(서인국)에게 조차 '셜록 본능'을 멈추지 않았다. '항구 살인 사건'이 일어나기 전부터 항구에 미리 잠입해 있던 이현의 행동에 의문을 품게 된 것. 차지안은 이현에게 항구에 온 목적과 이준영 단서를 찾은 건지 물었고, 이현이 대답을 피하자 속사포 추리를 쏟아냈다.
그런가하면 이날 방송에서 장나라는 '케미 여왕'다운 '케미 열연'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장나라는 박보검과 한층 가까워진 듯하면서도, 적당한 거리감을 두는 차지안의 경계심을 고스란히 표현해냈다. 긴장감 속 발휘되는 '묘한 케미'를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한 것. 반면 서인국과는 의심을 완전히 거두지 못하는 가운데 티격태격하면서 예상치 못한 순간에 설핏 드러내는 달달한 '나라국'의 '썸 케미'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상대불문' 최고의 합을 자아내는 '케미 여신(神)' 장나라의 진가를 여실히 증명해내고 있는 셈이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차지안이 웃다가도 예리한 질문 던지면, 내가 다 긴장됨", "어제도 느꼈지만, 액션까지도 능수능란하게 소화하는 장나라가 최고!", "그래도 다행이네요. 박보검은 진짜 경계해야한다 지안아" 등의 호응을 드러냈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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