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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셈블리'CP, "비주류 정치극, 기대반 우려반"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5-07-15 12:46 | 최종수정 2015-07-15 12:46


사진제공=KBS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강병택CP가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5일 낮 1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식당에서 KBS2 새 수목극 '어셈블리' 간담회가 열렸다.

강병택CP는 "사실 기존 드라마 주 타겟층인 3~40대가 좋아하는 얘기가 아니라는 우려가 있다. 대하사극은 남성분들이 좋아하기도 하시지만 그분들이 다시금 TV 앞으로 올 수 있게 했다. 기본적으로 이 드라마가 남성 분들이 좋아하는 장르다. 수목 오후 10시 대라면 드라마를 보기 힘든 시간대이긴 하지만 그분들이 다시 리모컨을 찾아왔으면 하는 생각이 있다. 조재현이 '의외로 나이드신 분들도 반응이 있지만 2~30대 젊은 여성 시청자들에게서 반응이 왔었다. 남여 상관없이 드라마를 잘 만들면 충분히 정치 드라마의 매력에 빠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기존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다가갈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 그런 면에서 본격적인 멜로가 나오거나 하진 않는다. 국회 자체를 사람들이 사는 곳이란 시각에서 접근하기 때문에 남녀가 섞여 있다보면 그런 느낌은 있을 수도 있겠다. 케미스트리로 표현할 수는 있겠지만 본격적인 멜로를 위한 멜로는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까지 시청자분들이 좋아하셨던 장르가 아니라 고민은 된다. 하지만 또 이런 장르가 어떤 반응을 얻을지 궁금하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어셈블리'는 무식해서 용감하고, 단순해서 정의로운 용접공 출신 국회의원 진상필(정재영)이 진상남에서 카리스마 진심남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정재영 송윤아 옥택연 박영규 등이 출연하며 15일 오후 10시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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