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조성하-조민기-정웅인-김여진-박준규-안내상-김민서가 '화정'의 악역 어벤저스에 등극했다.
특히 아이언맨으로 변신한 능양군(김재원 분)은 그야말로 시선강탈. 극중 인조반정을 일으켜 광해(차승원 분)를 끌어내리고 왕좌를 차지할 예정인 최강 야심가답게, 영화 '어벤저스'에서 최강캐릭터로 꼽히는 아이언맨에 적격인 모습이다.
이어 헐크로 변신한 김개시(김여진 분)의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개시는 냉철하고 서늘한 표정으로 막후 공작을 꾸미는 '책사형 악녀'. 그러나 패러디 포스터 속 그는 녹색 얼굴을 한 채, '행동파' 헐크로 완벽 변신해 반전 재미를 선사한다.
나아가 이 포스터는 '화정'의 극강 악역 라인업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게 해준다.
김재원-조성하-조민기-정웅인-김여진-박준규-안내상-김민서로 이어지는 쟁쟁한 악역 군단이 '어벤저스'의 히어로들 못지 않은 포스를 발산하며, 이들이 '화정'에서 펼쳐나갈 악역 열전에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
이에 '화정'의 제작사 측은 "시청자분 들께서 '화정'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패러디 물을 만들어 주시는 것이 재미있기도 하고, 한편으로 무척이나 감사하다"고 밝힌 뒤 "애청자 분께서 만들어주신 '악역 어벤저스'처럼 앞으로 '화정' 속에서는 다양한 캐릭터들의 악역이 공존하며 치열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의 활약과 함께 한층 더 흥미진진해질 '화정'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이 지닌 권력에 대한 욕망과 이에 대항하여 개인적인 원한을 딛고 연대하는 광해와 정명 그리고 그런 정명이 인조정권하에서 그 권력과 욕망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는 이야기가 펼쳐질 '화정'은 매주 월, 화 밤 10시 MBC를 통해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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