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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집사-메이드 콤비, 문성호-김지민 눈치 없는 모습은 죄악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5-07-10 22:40


SBS 수목드라마 '가면'(극본 최호철 연출 부성철 제작 골든썸픽쳐스)에 집사와 메이드로 등장하고 있는 문성호와 김지민이 눈치 없는 콤비 모습을 보여주며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14회 방송 분에서 민우(주지훈 분)는 서은하(수애 분)가 소파에서 잔다고 할 꺼 같아서 책상 위에 있는 사인펜을 들고 음흉한 미소를 짓는다. 그 후, 민우는 남집사(문성호 분)와 연수(김지민 분)에게 괜한 트집을 잡으며 "소파에 얼룩 보입니까?"라면서 말을 한다. 그러자, 안 보인다는 연수의 말에 민우는 "자세히 보세요. 보일 겁니다. 보이죠?"라면서 대답을 강요하듯 다시 질문을 한다. 마지못해 고e! šœ를 끄덕이는 남집사와 연수에게 민우는 다시 또 억지를 부리듯 "사인펜 자국이 옷에 묻을까봐 소파에 못 앉은 지 몇 일짼 줄 아십니까?"라며 말을 하자, 남집사는 그럼 어떻게 해드리냐고 묻자, 민우는 소파를 완전히 폐기하라고 한다.

그 말을 들은 남집사와 연수는 예전 소파보다 더 크고 화려한 소파를 가져다 뒀다. 그 모습을 본 민우는 "아..눈치 없는 것도 죄악입니다. 죄악!"이라면서 괜히 화를 내자, 남집사와 연수는 미소 짓던 얼굴 표정이 굳어지며 어쩔 줄을 몰라 했다.

눈치제로의 모습을 선보인 집사-메이드 콤비인 문성호와 김지민은 매 회마다 특색 있는 연기와 완벽한 콤비 모습을 보여주며 극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한편, '가면'은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재벌가의 며느리가 된 여주인공, 아무 조건 없이 사랑하는 여자를 지켜주는 남주인공, 그리고 여주인공의 실체를 밝히려는 자와 숨기려는 자, 그리고 이미 알고 있는 자 등 네 남녀가 저택이라는 한 공간에 생활하면서 벌어지는 경쟁과 암투, 음모와 복수, 미스터리를 그린다.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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