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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쇼미더머니4' 프로듀서들의 심사가 냉정한 혹평 혹은 뜨거운 찬사로 갈렸다.
이날 타블로는 한 무대를 보고 "그나마 누군가 붙여야 하는 이 상황이 참 아쉽다"고 심경을 밝혔고, 션 역시 "딱히 둘 다 데려가고 싶지 않다"고 동조했다. 산이는 "이걸 보고 있던 시간이 아까웠다"고 실망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반면 또 다른 무대를 본 지코는 "미친 것 아니냐, 랩을 너무 잘한다"며 환호성을 지르고, 지누는 "음원으로 발매하면 당장 사고 싶다"고 극찬을 쏟아내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는 후문.
제작진은 "마치 '동물의 왕국'을 연상케 하는 래퍼들의 살벌한 서바이벌 경쟁이 펼쳐졌다"며 "모두의 예상을 깨는 예측불허 무대가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더했다.
Mnet 최초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4'는 프로듀서로 지누션-타블로, 버벌진트-산이, 박재범-로꼬, 지코-팔로알토가 나서 날카롭고도 개성 넘치는 심사를 이어가고 있다. '위너' 송민호, '몬스타 엑스' 주헌 등 인기 아이돌 래퍼, 릴보이, 블랙넛, 베이식, 마이크로닷 등 언더 래퍼들을 비롯한 7천 여명의 래퍼들이 더욱 잔혹해진 서바이벌 오디션을 계속해 가고 있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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