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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기, 딸 이연지의 고스란히 드러낸 허리 노출에 ‘기겁’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5-07-09 14:45



배우 이광기가 고등학생인 딸 이연지의 노출에 기겁했다.

8일 방송된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는 외모에 관심을 보이는 이광기와 사춘기에 접어든 이연지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광기는 "영상에는 안 나왔지만 예전에 이연지가 배꼽이 나온 티셔츠를 입었다"며 딸의 복장에 신경을 쓰게 된 계기를 언급했다.

그는 "이연지가 배꼽 노출 티셔츠와 멜빵바지를 입고 외출준비를 했다"며 "앞모습은 단아하고 정상적인 복장이었는데 귀가 후 딸의 뒷모습을 보고 충격 받았다. 허리를 고스란히 다 노출했다"고 과감한 딸의 패션에 소스라치게 놀랐음을 고백했다.

이어 이광기는 "화난 마음을 진정시킨 후 나중에 저런 옷을 입으면 얘기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며 "이후 시내를 돌아다녔는데 가는 곳마다 우리 연지와 같은 아이들이 많았다. 배꼽 노출 패션이 요즘 유행인 것 같았다. 그 모습을 보고 딸의 노출 의상에 적당히 이해를 해줘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빠 입장에서는 걱정이 된다"고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유자식 상팔자'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40분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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