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낳은 '판타지스타' 안정환이 눈물을 훔치고야 말았다. 흔들리지 않는 냉정함과 날카로운 집중력으로 그라운드를 지배했던 안정환이 눈물을 흘렸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KBS 예능국의 2015년 기회 프로젝트 '청춘FC 헝그리일레븐'(연출 최재형)의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2ndchance)이 한 편의 감동적인 영상을 공개했다. 사람, 땀, 축구에 담긴 진정성은 진한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눈을 감고 말없이 한 선수를 안고 등을 토닥거려주는 이운재 '청춘FC' 골키퍼 코치와 자신의 옷으로 눈물을 훔치는 안정환의 모습은 그 사연에 궁금증을 더했고 축구로만 말하는 주인공들의 각기 다른 매력이 묻어났다.
이어 대한민국 축구계의 또 한 명의 레전드 이영표는 "'청춘FC 헝그리일레븐'이 선수들을 위로하는 프로그램이기도 하겠지만 정직하게 제작한다면 동시에 시청자 분들을 위로하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라고 강력 추천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리얼'로만 담아내기엔 모자란 더 치열했던 현실과 뼈아픈 사연에 놓인 '축구 미생'들의 이야기를 담은 논픽션 버라이어티 '청춘FC 헝그리일레븐'은 이번 주 토요일(11일) 밤 10시 25분 KBS 2TV 첫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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