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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테일즈런너', 7일 최고 동접자수 5만명 돌파하며 부활 점화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5-07-08 11:29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온라인 액션 레이싱게임 '테일즈런너'가 지난 7일 최고 동시접속자수 5만 명을 돌파하는 등 여름 업데이트와 마케팅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발표했다.

회사측은 "지난 6월 중순부터 선제적으로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알리는 작업을 시작하면서 이용자들의 관심을 꾸준하게 유도한 것이 주효했다"며 "특히 당일 접속만 해도 경험치 7배, 오후 8시부터 1분만 게임을 해도 문화상품권을 제공하는 파격적인 혜택이 좋은 결과를 낳은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무엇보다 초기대 신작이 출시되는 녹록하지 않은 상황에서 달성한 기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고 덧붙였다.

'테일즈런너'는 지난 7일자 게임트릭스 기준, 전체 게임 순위 18위에 올라섰다. 이는 전일 대비 17단계 오른 수치로 전월 같은 기간 대비 PC방 사용량 측면에서도 약 68% 상승한 것이다. 지난 7일부터 본격 가동된 여름 업데이트 및 마케팅 효과가 객관적인 지표로도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캐주얼게임사업부 정상기 팀장은 "여름 시즌을 앞두고 수개월 동안 많은 준비를 했고, 이런 노력들이 게임의 인기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 남은 7,8월 동안 최선을 다해 '테일즈런너'가 PC 기반 캐주얼 온라인 게임 시장의 제2 도약에 한 몫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지난달부터 '테일즈런너' 이용자 대상의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게이머 참여형 포토제닉 선발전을 시작으로 아프리카TV 인기 BJ들과 무더위에 어울리는 호러 마케팅을 전개했고, 국내 대표적인 게임 웹툰 서비스 배틀코믹스와 손잡고 상금 1400만원을 내걸고 '테일즈런너 웹툰 공모전'도 진행 중에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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