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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백선생' 꽁치통조림 백종원 맹기용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집밥 백선생' 메뉴로 꽁치통조림을 선택한 것과 관련해 요리사 맹기용과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이날 백종원은 방송에서 꽁치 통조림 요리를 선보인 이유가 맹기용을 의식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전혀 의도한 것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백종원은 "학창시절부터 통조림 요리를 좋아했다. 아버님이 특히 좋아하셨고, 추억이 있다. 그래서 집에서도 많이 해먹었다"며 "몇 주 전에 '통조림 요리를 해보자'라고 한 거고, 우연치 않게 통조림에 꽁치가 섞인 거다"라고 설명했다.
고민구 PD도 "전혀 의식하지 않았다. 손쉽게 할 수 있는 메뉴를 찾다가 선택한 건데 공교롭게도 그렇게 됐다"고 밝혔다.
또 백종원은 맹기용 셰프 논란에 대해 "방송을 해보니까 난 뻔뻔한 편에 속한다. 나만 해도 실수를 많이 하고 당황하는데 그분은 떨려서 더 그랬던 것 같다"며 "내가 충고해드리고 싶은 건 없고 힘내라는 말밖에 없다. 같은 업계에 있는 사람으로서 너무 당황하지 말라고 하고 싶다. 언젠가 사람들이 진심을 알아주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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