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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철거 현장에서 일어난 두 젊은이의 죽음을 둘러싸고 대한민국 사상 최초 100원짜리 국가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변호인단과 검찰의 진실공방을 둘러싼 법정드라마 '소수의견'에서 유인하 검사 역을 맡은 배우 오연아가 관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실제로 "조근조근한 말투로 사람 참 열 받게 만드는 캐릭터"(네이버_쿠마팅), "국가가 사람이라면 딱 유인하 검사가 아닐까?"(네이버_썬도그), "얄미운 베테랑 유인하 검사의 연기가 참 인상적이다"(네이버_BK) 등 관객으로부터 가장 액티브한 반응을 끌어낸 배우 중 한 명이다.
그만큼 완벽한 연기와 강렬한 존재감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오연아는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데뷔 9년차 배우이다. 오연아는 등장하는 장면마다 관객들의 뇌리에 깊게 박히는 인상적인 연기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 영화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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