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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지니어스'PD, "장동민 막말논란 여파? 무리 없다"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5-06-23 11:36



정종연PD가 장동민의 프로그램 출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3일 서울 상암동 CGV에서 tvN '더지니어스:그랜드파이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정종연PD는 '장동민의 과거 발언 논란이 있었는데 프로그램에 무리 없었느냐'는 질문에 "사실 이런 시즌 계획은 오래됐다. 출연진들이 '내가 다시 나가면 어떻게 하겠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재밌게 잘할 것 같아 이번 시즌을 기획하게 됐다. 지난해 10월 우승자 세 명과 이렇게 가자는 얘기를 한 적 있었다. 4월에 이미 캐스팅을 완료하고 촬영을 일부 진행한 상태였다"고 답했다. 이어 "그 당시 장동민과 관련해 이러저러한 일들이 있었다. 만약 장동민이 방송을 쉴 생각이었다면 처음부터 다시 기획을 해야 했다. 장동민 없이 파이널을 하는 건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되지 않아 오랫동안 기획했던 걸 다시 하는 거다. 장동민이 플레이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지 않다"고 전했다.

'더지니어스:그랜드파이널'은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도전자가 게임을 통해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한 심리전을 벌이는 리얼리티쇼다. 이번 시즌에는 대부분의 메인 매치가 지난 시즌과는 다른 신규 게임으로 진행되며 결승전을 제외한 총 11번의 메인 매치 중 3번의 메인 매치가 가넷 매치로 변경됐다. 시즌1 홍진호(우승) 김경란(준우승) 이준석 최정문, 시즌2 이상민(우승) 임요환(준우승) 유정현 임윤선, 시즌3 장동민(우승) 오현민(준우승) 김경훈 김유현 최연승 등 총 13인이 출연하며 27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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