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동주가 주인공으로 나선 '위대한 조강지처'의 고사 현장이 공개됐다.
이에 지난 9일 MBC 일산 드림센터 세트에는 주요배우들과 제작진이 참석, 6개월의 대장정을 시작하는 마음을 다졌다. 극중 극남자주인공 이성호 역으로 젊은 나이에 타고난 손재주로 자수성가한 인물을 맡아 부드러우면서도 코믹한 캐릭터로 분한 황동주는 두 손을 모아 작품의 성공을 기원했다.
황동주는 "그동안 주로 나쁜 남자나 도도한 캐릭터로 시청자분들께 친근하게 다가가지는 못했는데 이번에는 코믹하고 유쾌한 인물로 사랑을 듬뿍 받아 장가를 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혀 함께 한 배우들과 제작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황동주는 "촬영 전부터 배우, 제작진과 분위기가 좋아서 작품도 술술 잘 풀릴 것 같다"라며 "첫 코믹 연기에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또 MBC '사랑했나봐'에서 함께 호흡한 아역 배우 최지원 양과도 다정한 모습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연출자 김흥동 PD는 "기쁘고 즐겁게, 안 다치고 행복하게, 대박 나게 해달라"라며 "한번에 OK 귀신, 무사고 대박 귀신도 우리에게 몰라달라"고 재치있는 소감을 밝혔다.
'위대한 조강지처'는 매주 평일 오후 7시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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