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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계 대표 커플로 손꼽혀온 김기리(30)와 신보라(28)가 공개 열애 2년 만에 결별했다.
하지만 신보라가 지난해 '개그콘서트'에서 하차하고 음반과 연기 활동에 집중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자연스럽게 소원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기리는 '개그콘서트'에서 활약 중이며 개그 공연 '이리오쇼' 무대에 오르고 있다. 신보라는 지난 4월 싱글 앨범 '미스매치'를 발표하고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동 중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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