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나의 신부' 이시영이 본격적으로 형사의 눈빛을 띠기 시작했다.
실제로 이시영은 본 촬영 전부터 형사들의 움직임과 말투, 눈빛 등 일거수일투족을 관찰하며 차윤미에 색을 입혔다. 어깨에 닿는 생머리와 타이트한 청바지는 여성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활동성을 중요시하는 차윤미의 성격을 단적으로 표현한 부분이다.
또 동작이 큰 액션 장면에서는 날렵한 몸동작으로 화려함을 보여주되, 일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을 겪지만, 겉으로 내색하지 않으려 애쓰는 차윤미의 불안정한 내면을 미세한 눈빛으로 섬세하게 표현해내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공을 들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아름다운 나의 신부'는 사라진 신부를 찾기 위한 한 남자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분노를 그린 감성액션작으로 오는 20일 밤 11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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