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 전미선-김정난, '현실감 넘치는 열연+미친 캐릭터 소화력'
특히, 지난 방송에서 미경(전미선 분)은 자신의 이기심으로 인해 은비(김소현 분)가 쌍둥이 언니 은별의 삶을 살게 됐다는 미안함에 새 학교로 전학을 가서 이은비로 살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전했다. 이는 은비를 딸로 인정해주는 대목으로 많은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반면 김정난(신정민 역)은 높은 교육열 탓에 아들의 성적이 조금이라도 떨어지는 것을 참지 못하는 엄마. 김정난은 실제 현실에 있을법한 엄마의 모습을 100% 그대로 재연해 호평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11회에선 엄마 김정난의 지나친 욕심을 견디지 못한 이다윗(박민준 역)이 옥상으로 올라가는 위험천만한 행동을 했고 이를 알게된 김정난의 뜨거운 눈물은 시청자들의 눈물샘까지 자극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1년 전 교실 안에서 사망했던 정수인(정인서 분)에 관련된 미스터리가 모두 풀리며 상상치도 못했던 반전을 선사해 보는 이들을 소름끼치게 했다.
믿고 보는 엄마들의 연기로 활력을 더해가고 있는 KBS 2TV '후아유-학교2015'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