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검사' 전광렬이 이대로 무너질까.
이번 방송 분에서는 조상택의 혐의를 입증할 또 다른 증인, 죽은 박도필의 운전기사 장호식(이문식 분)이 재판에 참석하며 판세를 뒤집는다. 이에 자신에게 불리해진 상황과 구속 기소된 상태에서 조상택이 어떤 물밑 작업을 꾀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런 가운데 조상택의 재판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현장 스틸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 속 법정은 긴장감이 맴돌고 있다. 하대철과 유민희는 굳은 표정으로 재판을 예의주시하며 바라보고 있고, 서리나는 증인 장호식을 심문하고 있다.
이날 촬영 현장은 긴장감이 흐르는 재판 분위기와는 달리 주요배우들이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인 만큼 화기애애했다. 특히 재판에 참석하는 모든 인물들이 함께 나오는 장면이기 때문에 준비 시간이 오래 걸렸던 상황. 배우들은 쉬는 시간을 활용해 담소를 나누는가 하면, 대본을 함께 보며 장면 연구를 거듭하는 열의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복면검사'는 '합법과 불법', '정의와 악의'라는 상반 된 두 개의 복면을 쓴 검사 하대철과 감성과 열정으로 수사하는 엘리트 형사 유민희를 통해 진정한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6월 3일 수요일 오후 10시 5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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