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웨인 존슨은 앞으로 욕심나는 배역을 공개했다.
28일 오후 4시 중국 베이징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영화 '샌 안드레아스' 기자회견이 열렸다.
드웨인 존슨은 "이제까지 15년 배우 생활을 해왔다. 앞으로 더욱 다양한 배역을 하고 싶다. 어떤 장르도 좋다. 재난, 코미디, 드라마 모두 다 좋다. 그 장르 안에서 내가 새로운 캐릭터를 만날 수 있다면 더욱더 좋다. 그 캐릭터가 영웅적 면모가 있어도 문제 없다. 그런데 옆에서 칼라 구기노가 뮤지컬 영화를 하라고 자꾸 부추긴다. 그래서 어쩌면 뮤지컬을 할지도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어 "연기만 잘하는 배우가 아니라 마음을 다해서 진실감, 강인함을 갖고 연기하는 그런 배우로 기억에 남고 싶다"고 덧붙였다.
'샌 안드레아스'는 샌 안드레아스 단층이 마침내 끊어져 규모 9의 강진이 발생하자 LA 구조대장 레이(드웨인 존슨)이 아내와 딸을 구하기 위해 재난 속으로 뛰어드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브래드 페이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드웨인 존슨, 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 칼라 구기노, 콜튼 하인즈, 폴 지아마티 등이 출연한다. 6월 4일 국내개봉.
북경=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