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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웨인 존슨이 네팔 지진 쇼크 속에 재난 영화를 개봉하는데 대한 생각을 밝혔다.
하지만 드웨인 존슨은 "사실 지난 몇년간 지진에 대한 뉴스가 많았다. 그래서 사람들의 뇌리에 지진에 대한 생각이 박혔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네팔 대지진 때문에 희생이 컸기에 마음이 굉장히 아프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네팔 지진 발생 시점이 바로 이 영화 촬영을 마치고 홍보를 막 시작하려던 참이었다. 그래서 모두가 모여 '우리가 지금 홍보하지 말고 휴식기간을 갖자'고 해서 좀 쉬었다. 그리고 네팔 지진 구호 활동에도 많은 기부를 했고 기타 지진 관련 기부금도 많이 냈다. 또 이번 영화로 인해 감사하다는 말도 들었다. 영화에도 나오는데 캘리포니아 인스티튜트 콜리지에 지진 연구소가 있다. 켈텍 지진 연구소에서 '일반인들이 지진에 대해 좀더 많이 알게 되고 지진을 피할 순 없지만 지진 발생 시 어떻게 행동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는지를 알게 됐다. 좀더 신경을 쓰게 됐다'고 감사하다고 했다"고 밝혔다.
브래드 페이튼 감독은 "이 영화는 교육적 효과를 많이 준다고 들었다. 지진학 관련 연구자들에게 교육적 효과가 크다는 말을 들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는 사람들의 인내에 대한 얘기라 생각한다. 우리는 지진을 피하지 못한다. 하지만 지진이 일어난 뒤 사람들이 어떻게 서로 돕고, 어떻게 대처하고, 어떻게 참고 견디며 그 다음단계로 나아갈 것인가. 그런 면을 부각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북경=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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