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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동아' 주진모-백성현, 3인 1역 연기 비결?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5-05-27 15:28 | 최종수정 2015-05-27 15:29


27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JTBC금토미니시리즈 '사랑하는 은동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는 20년간 한 여자만을 사랑한 한 남자의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로 주진모, 김사랑, 김태훈, 김유리, 백성현, 윤소희, 주니어 등이 출연한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주진모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여의도=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5.05.27

27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JTBC금토미니시리즈 '사랑하는 은동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는 20년간 한 여자만을 사랑한 한 남자의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로 주진모, 김사랑, 김태훈, 김유리, 백성현, 윤소희, 주니어 등이 출연한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백성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여의도=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5.05.27

"아역을 보며 자극 받고 있어요."(주진모)

"제가 징검다리 역할을 잘해야겠죠."(백성현)

배우 주진모와 백성현, 갓세븐 멤버 주니어가 '3인 1역' 연기에 도전한다. JTBC 새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에서 남자주인공 박현수의 30대, 20대, 10대 시절을 나누어 연기한다.

27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사랑하는 은동아' 제작발표회에서 주진모와 백성현은 3인 1역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주진모는 "어린 시절을 연기하는 배우들이 과거의 사랑 이야기를 보여주는데, 그것 때문에 내 연기에 제약을 받지는 않았다. 오히려 도움이 된다. 기존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한다. 어린 현수를 보면서 굉장한 자극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백성현은 20대 청년 현수가 되어 20대 은동 역을 맡은 윤소희와 멜로를 펼친다. 백성현은 "주니어와 주진모 선배 사이에서 징검다리 역할을 해야 하는데 제가 참 많이 부족해서 잘했는지 모르겠다"며 "작품 하는 내내 주니어가 했던 연기를 주진모 선배에게 잘 전달해야겠다는 마음으로 감독님께 기대어 촬영했다"고 말했다.

남녀주인공이 처음 만난 10대 시절을 연기하는 주니어는 스케줄 문제로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했다.

'사랑하는 은동아'는 20년간 한 여자만을 사랑한 한 남자의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를 그린 서정 멜로 드라마다. '네 이웃의 아내' '인수대비'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등을 연출한 이태곤 PD와 SBS 극본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 참신한 필력을 검증받은 '강구이야기'의 백미경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주진모, 김사랑, 김유리, 김태훈, 백성현, 윤소희, 주니어 등이 출연한다. 29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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