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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가 21일 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가 공식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또 다른 포스터는 분위기가 180도 다르다. 주진모 김사랑을 비롯, 백성현 윤소희, 주니어 이자인이 함께한 단체 포스터는 유쾌하면서도 상큼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 2015년의 주진모 김사랑, 2005년의 백성현 윤소희, 1995년의 주니어 이자인은 같은 장소에서 나란히 앉아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년에 걸친 두 남녀의 사랑이 얼마나 순수하고 애틋하며 사랑스러운지 짐작케 하는 대목.
이어폰을 나눠 끼고 함께 공부를 하며 웃고 있는 주니어 이자인은 10대 시절 현수(은호 본명)와 은동의 귀엽고 풋풋한 감성을 보여준다. 운명적으로 만나 서로를 그 누구보다 가슴 깊이 이해하고 보듬어주는 두 사람의 싱그러운 미소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백성현과 윤소희는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세상 다 가진 행복을 느끼는 20대 시절 현수와 은동을 햇살처럼 눈부신 비주얼과 사랑스러운 미소로 표현해냈다. 10년 만에 운명처럼 재회한 20대 현수와 은동이 극 속에서 보여줄 가슴 설레는 사랑 이야기를 기대케 한다.
한편 '사랑하는 은동아'는 첫 방송에 앞서 포털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웹드라마 버전 '사랑하는 은동아-더 비기닝' 1, 2회를 공개했다. 총 16부작 중 4부까지의 주요 내용을 각 10분 내외의 5부작 웹드라마 버전으로 압축한 '사랑하는 은동아-더비기닝'은 공개 즉시 큰 화제를 모으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오는 29일 저녁 8시40분에 첫 방송된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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