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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 대만 프랑스 이어 칸마켓서 일본 태국 홍콩도 선판매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5-05-20 11:13 | 최종수정 2015-05-20 11:13



타이완과 프랑스 선판매를 통해 세계적인 작품성과 흥행성을 입증한 바 있는 '간신'이 국내 개봉을 하루 앞둔 20일, 칸 마켓에서 일본과 태국, 홍콩에도 판매됐다.

이번 선판매와 관련해 일본 배급사 Twin의 Keizo KABATA는 '간신'을 배급하게 된 이유에 대해 "'간신'은 제가 지금까지 본 사극 중에서 가장 놀랍고 새로운 작품이다. 배우 주지훈과 김강우는 이번 작품에서 매우 어렵고 도전적인 역할을 맡았음에도 불구하고 훌륭하게 소화해낸 것이 인상적이었다. 이 작품이 일본의 기존 팬들뿐만 아니라 새로운 팬들에게까지 매력적으로 보이리라 기대한다"며 이제껏 한 번도 본 적 없었던 새롭고도 파격적인 소재와 수위를 넘나드는 강렬한 미장센에 감탄을 금치 못하는 한편 배우들의 숨막히는 열연에도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일본 배급사 TWIN의 경우 한국 영화 '해적' '해무' '역린' '관상' '더 테러 라이브' 등 역대 한국 대작들을 모두 배급해 온 명망있는 배급사이기에 일본에서 선보일 '간신'에 대한 반응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타이완 프랑스에 이어 유럽과 아시아권에서 뜨거운 러브콜을 받으며 총 5개국에 판매된 '간신'은 21일 개봉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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