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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검사' 김선아, "KBS-장르물 처음, 새로운 경험"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5-05-18 14:42 | 최종수정 2015-05-18 14:42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에서 KBS2 드라마 '복면검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선아가 포토타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복면검사'는 속물검사 하대철(주상욱)과 열정 넘치는 감정수사관 유민희(김선아)의 활약을 진지하고 유쾌하게 그린 드라라마. 김선아 주상욱 전광렬 엄기준 황선희가 출연하는 '복면검사'는 오는 20일 첫 방송된다.
김보라 기자 boradori@sportschosun.com

'복면검사' 출연진이 출연 소감을 밝혔다.

18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에서 KBS2 새 수목극 '복면검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선아는 "매번 작품할 때마다 똑같은 것 같다. 긴장도 되지만 긴장보다 기대가 앞선다. 새로운 분들과 작업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KBS라는 방송국이 처음이다 보니 새로운 것도 있다. 또 장르물도 드라마에서는 처음이다 보니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있는 것 같다. 많이 배우고 있다. 처음에 대본을 보고 물음표가 많았다. '왜 복면을 쓰고 있을까', '저걸 누가했을까' 같은 궁금증. 어릴 때 멋있게 느껴졌던 슈퍼맨 같은 사람이 지금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상욱은 "'복면검사' 제목만 봐서는 진지하지 않고 가벼울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게 사실이다. 그런데 그렇지 않다. 검사 얘기라고 하면 굉장히 무거울 것 같은데 딱 그 중간지점이다.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다. 그래서 지루하지 않게 잘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많이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황선희는 "많이 시청해주시고 재밌게 보셨으면 좋겠다"고, 엄기준은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복면검사'는 검사라는 신분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일을 주먹으로 해결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주상욱 김선아 엄기준 황선희 전광렬 등이 출연하며 '착하지 않은 여자들' 후속으로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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