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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욘사마의 그녀' 박수진, '방부제 미모' 새삼 화제 "14년간 겨울잠 잔거야?"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5-05-14 22:37 | 최종수정 2015-05-14 22:37


사진 =방송화면 캡처

배우 박수진이 배용준과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박수진의 '방부제 미모'가 새삼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박수진은 2001년 우리나이로 17세에 걸그룹 슈가로 데뷔했다. 그리고 2005년 슈가 3집까지 발표하며 활동했던 박수진은 2006년 팀에서 탈퇴해 배우로 전업을 시도했다. 이후 '칼잡이 오수정' '꽃보다 남자' '선덕여왕' '내여자친구는 구미호' 등에 출연하며 연기활동을 이어가며 활약했다.

이 가운데 17세때 박수진의 외모와 현재 박수진의 외모가 별다른 차이가 없어 '방부제 미모'라고 칭해지는 것. 실제 사진으로 비교해봐도 2001년 당시와 현재 케이블채널 올리브 음식 프로그램 '테이스티 로드'의 간판 MC로 활약하며 '먹방여신'이라는 별명을 얻은 모습과 별 차이가 없어보인다.

이에 네티즌들은 "14년간 겨울잠을 잔 듯" "19세 박수진 비주얼 후덜덜" "박수진은 원래 가수였다. 맛집 전문가 아니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배용준과 박수진은 올 가을 화촉을 밝힐 예정이다. 배용준 측은 14일 오후 배용준의 공식 홈페이지'BYJ'와 소속사 키이스트의 공식 홈페이지에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이들은 "가족 여러분께 알려드릴 소식이 한 가지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린다. 다름이 아니라 배용준과 배우 박수진이 올해 가을 결혼을 하게 됐다"고 공개했다.

이들은 "두 사람은 이전부터 알고 지내던 선후배 사이였으며, 올해 2월부터 서로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가지며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됐다. 배용준은 밝은 성격과 깊은 배려심을 가진 박수진에게 호감을 가지게 돼 연인으로 사랑을 키워나가게 됐으며, 그런 배용준에게 박수진 또한, 따뜻함과 세심한 배려에 신뢰와 사랑을 갖게 돼 연인관계로 만남을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두 사람의 교제기간은 그리 길지 않았으나, 여러 방면에서 공통적인 관심사가 많아 대화가 잘 통했다. 또 두 사람은 서로를 배려하고 격려하면서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에 확신을 가지게 됐고, 최근 자연스럽게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며 "현재 양가 부모님께 허락은 모두 받은 상태이며, 구체적으로 결혼식의 일정 및 장소 등은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우선, 결혼식은 올해 가을 쯤으로 예정하고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결혼식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향후 결정되는 대로 다시 알려드릴 예정"이라고 전한 이들은 "가족 여러분! 두 사람의 아름다운 만남과 새로운 출발에 대해 축복해주길 바라며, 가족 여러분들에게도 항상 행복한 일 들만 가득하시길 기원한다"고 글을 맺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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