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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한달전 웨딩드레스 사진에 네티즌 "이 언니 스포 대박"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5-05-14 22:12 | 최종수정 2015-05-14 22:13


사진출처=박수진 인스타그램

배우 박수진과 배용준이 14일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정확히 한달 전인 4월 13일 박수진이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과 글이 새삼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박수진은 "저 오늘 결혼해요"라는 글과 함께 웨딩드레스를 입은 사진을 공개했다. 배용준과 박수진의 소속사 키이스트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월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사진을 올린 시기는 그가 배용준과 한창 열애중일 때다. 이 가운데 박수진이 웨딩드레스 사진과 함께 결혼에 대해 언급한 것이 의미심장하게 받아들여지는 것. 물론 웨딩드레스 촬영을 하며 장남삼아 올린 글일 수도 있지만 배용준과의 결혼을 생각해 올린 글일 가능성도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결혼) 암시글이었나봐" "이 언니 스포 대박" "이젠 진짜가 돼버렸군" "이게 웨딩사진이었나"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배용준과 박수진은 올 가을 화촉을 밝힐 예정이다. 배용준 측은 14일 오후 배용준의 공식 홈페이지'BYJ'와 소속사 키이스트의 공식 홈페이지에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이들은 "가족 여러분께 알려드릴 소식이 한 가지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린다. 다름이 아니라 배용준과 배우 박수진이 올해 가을 결혼을 하게 됐다"고 공개했다.

이들은 "두 사람은 이전부터 알고 지내던 선후배 사이였으며, 올해 2월부터 서로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가지며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됐다. 배용준은 밝은 성격과 깊은 배려심을 가진 박수진에게 호감을 가지게 돼 연인으로 사랑을 키워나가게 됐으며, 그런 배용준에게 박수진 또한, 따뜻함과 세심한 배려에 신뢰와 사랑을 갖게 돼 연인관계로 만남을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두 사람의 교제기간은 그리 길지 않았으나, 여러 방면에서 공통적인 관심사가 많아 대화가 잘 통했다. 또 두 사람은 서로를 배려하고 격려하면서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에 확신을 가지게 됐고, 최근 자연스럽게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며 "현재 양가 부모님께 허락은 모두 받은 상태이며, 구체적으로 결혼식의 일정 및 장소 등은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우선, 결혼식은 올해 가을 쯤으로 예정하고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결혼식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향후 결정되는 대로 다시 알려드릴 예정"이라고 전한 이들은 "가족 여러분! 두 사람의 아름다운 만남과 새로운 출발에 대해 축복해주길 바라며, 가족 여러분들에게도 항상 행복한 일 들만 가득하시길 기원한다"고 글을 맺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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