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베스트룩]국내외 8인의 女스타 패션 대결?

전혜진 기자

기사입력 2015-05-11 05:54


5월 첫째 주(4월 30일~5월 6일) '스포츠조선 베스트룩' 선정결과를 알려드립니다. 이번 주는 전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2015/16 샤넬 크루즈 컬렉션'의 서울 개최로 뜨거웠습니다. 사넬의 수장 '칼 라커펠트'는 물론, 전 세계의 셀럽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죠. 그래서 이번 주는 글로벌 특집 '서울에 온 각국 스타들이 샤넬을 소화하는 법'을 준비했습니다. 신기하게도 여덟명 후보들의 국적이 모두 다르다고 하는데요, 과연 베스트 드레서의 영예는 누가 차지했을까요?

참, '스포츠조선 베스트드레서'는 4월 셋째 주부터 새로운 시도를 해보았습니다. 패션 그 자체가 아닌 인지도나 외모가 평가 기준이 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후보들의 얼굴을 복면으로 가려보았습니다. 흔히들 '패완얼,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다'라고 말하는데, 이곳에서 만큼은 더 이상 통하지 않겠죠?





영예의 베스트 드레서는 5번, 독일 모델 지젤 번천이 차지했습니다.


S/S 시즌 올 블랙을 매칭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다. 팬츠에 플라워 디테일이 경쾌하다. 센스만점!!(김하늘 스타일리스트)

올 블랙 패션을 시크하게 표현했다. 심심하지 않게 플라워 프린트로 포인트를 준 센스가 돋보인다.(김겨울 스포츠조선 연예패션팀 기자)

특별한 것을 특별하게 입지 않았다. 그냥 블랙 니트 탑과 화이트 시퀸 포인트의 블랙 팬츠, 그리고 골드 컬러 액세서리를 매치했을 뿐. 그러나 특별하다. (장현우 핑크레인 브랜드PR매니져)


2위는 8번, 한국의 한예슬이 차지했습니다.


실루엣의 묘미를 살린 스타일링이 돋보인다. 자칫 지루할수 있는 롱스커트에 크롭트(길이를 짧게 커트한 상의류) 재킷과 크롭트 톱을 매치해 섹시하면서도 경쾌하게 마무리했다.(최유진 인스타일 에디터)

롱스커트의 지루함을 메탈 장식과 크롭톱으로 완벽하게 극복.(이윤주 에스콰이어 에디터)

노출을 피하고 과하지 않게 우월한 프로포션을 영리하게 잘 과시한 것 같다. 진중하며 섹시한 복근노출이 굿굿!!(김하늘 스타일리스트)

크롭트한 상의와 찬란한 플리츠 스커트의 조화가 경이롭다. 재미나고 화려한 디테일 그리고 발랄한 길이감으로 과한 듯 과하지 않게 잘 소화했다. 미니백은 덤.(장현우 핑크레인 브랜드PR매니져)

3위는 4번, 프랑스의 알마 조도로브스키입니다.


블랙 & 화이트 하면 딱 떠오르는 브랜드가 있을것이다. 다소 베이직 할 수 있는 컬러매치에 재미난 레더 디테일과 골드 단추를 더해 신선한 고급스러움을 보여줬다.(장현우 핑크레인 브랜드PR매니져)

여성스러운 샤넬 투피스에 앞코가 둥근 힐과 2.55 체인백까지 매치하는 전형적인 며느리룩 대신, 슬리브리스 티셔츠와 옥스퍼드 슈즈처럼 보이시한 아이템을 섞어 입어서 전에 없이 신선하고 발랄하다.(이윤주 에스콰이어 에디터)

나머지 후보들의 얼굴을 공개합니다. 1번은 대만의 계륜미, 2번 일본의 고마츠나나, 3번 헝가리 바바라 팔빈, 6번 미국의 크리스틴 스튜어트, 7번 영국의 틸다 스윈튼이었습니다.




※점수산정방법: 일주일 간 다양한 룩을 선보인 스타들을 대상으로 1차 베스트룩 후보를 선발, 패션 에디터 및 스타일리스트로 구성된 패션자문단의 의견을 종합해 1,2,3위를 선정합니다.

※사진제공: 샤넬

<스포츠조선 연예패션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