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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백종원이 파일럿 우승에 이어서 정규 방송에서도 첫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A0A 초아는 직접 작사, 작곡한 '초아송'을 부르고 발레 스트레칭을 선보였지만 '탈주 본능', '불통 여왕'이라는 불명예를 얻으며 시청자들과의 소통에 실패, 전반전 종료 10분전 4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구원투수'로 AOA 지민을 투입, 'AOA 노래 메들리', '라면 먹방' 등을 선보여 최종 결과 2위에 오르는 반전을 펼쳐냈다.
반면 김구라는 야구해설가 허구연을 게스트로 초대, '허구연의 남자를 찾아라'부터 '돔구장의 필요성', '바나나'와 '밀감'에 얽힌 역사적 사실까지 그칠 줄 모르고 터져 나오는 허구연의 '토크 박스'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이로 인해 지난 1회 방송분에서 강균성을 겨우 제치고 4위를 기록했던 김구라는 후반전 최종 결과에서 3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전국 시청률 4.8%를 기록(닐슨코리아), 지난주 5.8%보다 1% 포인트 하락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