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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하스스톤'의 신규 모험 모드 '검은바위 산'에서 마지막 지구인 '숨겨진 연구실'이 1일 개방됐다고 밝혔다.
'숨겨진 연구실'에서 플레이어들은 먼저 네파리안이 조작한 무시무시한 살인 기계인 '만능골렘 방어 시스템'을 시작으로 연금술을 사용하는 불완전한 용 '말로리악', 시력을 잃었지만 강력한 악당인 '아트라메데스', 그리고 마지막으로 '네파리안'을 상대해야 한다.
이 우두머리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 차례로 신규 카드 '화산 비룡', '검은날개 타락자', '용기병 분쇄자', '용혈족 마술사'를 각각 2장씩 얻을 수 있으며, '숨겨진 연구실' 지구의 모든 우두머리들을 쓰러트리면 새로운 전설카드인 '네파리안'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전투의 함성 특성을 지닌 네파리안 카드는 사용시 상대편의 직업 주문 카드 중 무작위로 2장을 가져오는 효과가 있어 새로운 방식의 게임 전개가 가능하다.
'검은바위 산'은 '검은바위 나락'에서 '화산 심장부', '검은바위 첨탑', '검은날개 둥지', 그리고 '숨겨진 연구실'에 이르는 총 다섯 개의 지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지구는 지난 4월 3일 첫 번째 '검은바위 나락'을 시작으로 이날 '숨겨진 연구실'까지 매주 순차적으로 공개되었다. 각 지구에 입장하려면 지구당 700골드 또는 7000원(부가세 포함)을 지불하거나, 전체 지구를 묶어서 2만5000원에 구입하면 된다.
'하스스톤'은 지난 4월 15일 스마트폰 버전이 출시되면서 또 다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