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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정웅인-이성민, 앙숙들의 본격 싸움...피바람 예고 '일촉즉발'

기사입력 2015-04-27 17:32 | 최종수정 2015-04-27 17:33



'화정' 정웅인의 칼날이 이성민에게 향하면서 일촉즉발의 위기가 시작된다.

27일 방송되는 MBC 54주년 월화특별기획 '화정'에는 본격적인 피 바람이 일 것으로 예고됐다.

공개된 스틸은 숨가쁘게 어디론가 향하는 이덕형(이성민 분)을 군졸들이 막아서고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

더욱이 군졸 사이로 이이첨(정웅인 분)이 유유히 걸어 나와 이덕형의 목을 향해 날 선 칼날을 겨누고 있어 이덕형의 미래에 대한 불안이 높아가고 있다. 비장하게 이빨을 꽉 깨문 이덕형과 달리 비릿한 미소를 머금은 이이첨의 모습이 더욱 간담을 서늘하게 한다.

용인 민속촌에서 촬영된 본 장면은 폭발적 연기력의 소유자 이성민과 정웅인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부터 촬영장에 긴장감을 높이기 충분했다. 이미 파워 넘치는 기 싸움만으로도 스태프들의 숨을 멈추게 만든 두 사람은 OK싸인과 함께 절로 박수가 터져 나올 정도로 밀도 높은 명연기를 펼쳐 보였다.

'화정'의 제작사 김종학 프로덕션 측은 "27일 방송될 5회에서는 이성민과 정웅인의 맞대결 뿐 아니라 차승원과 카리스마 열연까지 스펙터클한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라며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긴박감 넘치는 장면들과 반전의 반전이 거듭되는 만큼 절대 놓쳐서는 안될 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대하사극으로, 27일 오후 10시 5회가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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