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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도 스포츠조선 패션지수 평가 문제지가 '팔로우미' MC 아이비를 만나 패션뷰티 지수 평가 문제지로 급변했습니다. 벌써 시즌5를 맞은 티캐스트 계열 패션앤 채널의 뷰티 프로그램 '팔로우미'를 이끌어가는 아이비. 하지만 뷰티 MC 이전에 패셔니스타를 꿈꾸는 대한민국 모든 여자들의 든든한 언니, 패션뷰티 블로거 곰 언니인 아이비입니다. 그런 그녀의 패션뷰티 지수는 과연 몇 점일까요? 궁금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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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의 시간이 지난 뒤, 마지막 장을 펴니 예상치 못한 2교시 문제지가 등장합니다. 티셔츠 디자인을 하라며 36색 색연필을 내미는 기자를 원망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봅니다. "아니, 이것도 하는 건가요?" 하지만 창의력 증진(?)을 위한 디자인 영역 문제는 상식 영역보다는 쉬웠나 봅니다. 몇 번의 망설임 끝에 빨간색 색연필을 선택해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만듭니다. 평소 스트라이프를 즐겨입는다고 '팔로우미'를 통해 밝힌 바 있습니다. 꽤나 공들여 스트라이프의 색을 칠한 아이비에게 완성본을 들고 사진을 찍자고 하자, "아직 끝난 게 아니에요"라는 단호한 말이 돌아옵니다. 그녀는 소매 부분에 레이스 디테일을 그려넣습니다. 문제 출제자로서 이렇듯 정성들이는 그녀가 무척이나 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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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선영기자 sypo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