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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경이 출연 소감을 밝혔다.
오현경은 "악녀에게는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다. 내가 맡은 천미자도 그렇다. 어릴 때 잘못 형성된 인격이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게 됐다. 그런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싶다. 악녀라고 해서 악만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 아픔이 잘못 표출되는 것 같다. 나는 아픔있는 악녀를 그리고 싶다"고 밝혔다.
'울지 않는 새'는 100억 보험 살인 사건으로 인생의 롤모델이었던 엄마가 살해되고 모든 것을 송두리째 잃게 된 여자가 모든 비극의 원인이 된 악녀에게 복수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현경 홍아름 김유석 강지섭 등이 출연하며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9시 40분 방송된다. 5월 4일 첫 방송.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