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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일주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가수 태진아가 가는 곳마다 구름 같은 시민들을 몰고 다녀 화제다.
태진아는 성남을 시작으로 지난 22일 전라남도 순천 아랫장, 23일 전라남도 광주 양동시장을 방문했다. 24일 남원에 이어 26일 충청남도 대전 태평시장, 30일 부산 국제시장, 5월3일 충청북도 청주 육거리시장, 5월4일 강원도 강릉 성남시장, 5월10일 경상북도 대구 칠성시장, 5월13일 경상남도 하동 화개장터, 5월23일 제주도 중문 향토시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태진아가 이번에 찾는 유명 재래시장 12곳은 '전통시장' 노랫말 속에 언급된 장소들이며, 각 재래시장들의 방문 시간대는 오후 1시30분이나 제주도 중문 향토시장만 오전 11시에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단순히 시장 순회만 하는 것이 아니라 즉석에서 공연도 진행하고 있어 현장 분위기는 매번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한편 태진아와 강남이 최근 발표한 신곡 '전통시장'은 록에 트로트, 전통 가락을 믹스된 댄스 곡으로 '간다 간다 전통시장 간다/간다 간다 경제 살리러 간다'라는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특징이다. 지난달 31일 음원 발표에 이어 10일 디지털 앨범 발매를 통해 라디오 방송 등을 통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