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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뮤지스 경리가 '천생연분 리턴즈'에서 배우 서강준과 1차 커플에 성공한 후 다른 남성 출연자까지 홀린 '교태 3종 세트'를 공개하며 '교태여신'에 등극했다.
또한, 경리는 남자 출연자들이 여자 출연자들의 심장박동수를 높여야 하는 '심쿵심쿵' 코너에서 커플 백허그를 시키지 않자, 강력한 눈빛을 제작진에 쏘며 강렬한 애교를 선보여 제작진이 경리와 서강준에게도 커플 백허그를 주문했다.
특히, 경리는 이후에 진행된 코너에서 기존 파트너 서강준이 아닌 다른 남자를 향해 더욱 강한 애교를 선보여 다른 출연자들은 물론 제작진을 당황시키기도 했다. 자칭 '강준 바라기'였던 경리는 2차 커플 결정에서 원래 파트너였던 서강준을 지나쳐 의외의 남성 출연자에게 다가가 커플 매칭에 성공했다. 경리는 이후 교태 애교를 동원한 다정한 모습으로 새 파트너의 혼을 빼놓기도 했다. 또한 파트너에게 문자가 온 것을 보고 전화기를 뺏어들며 "오빠의 여자는 이제 나야"라며 저돌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