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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오정연, 전남편 서장훈 언급 "가끔 통화 해. 약간 소심한 면 있다"

기사입력 2015-04-17 00:04 | 최종수정 2015-04-17 00:05


'썰전' 오정연 서장훈

'썰전' 오정연이 전남편 서장훈을 언급했다.

16일 방송된 JTBC '독한 혀들의 전쟁-썰전'(이하 썰전)에서는 오정연이 프리랜서 이후 첫 작품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강용석은 "이지애 아나운서가 사표를 냈을 때 오정연만 남아서 김구라 씨가 국장 설을 제기했는데 결국 프리선언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다 때려치웠다"고 말했고, 강용석은 "국장 기대를 무참히 깨뜨렸다"고 덧붙였다.

이어 프리랜서 선언 이후 첫 작품으로 '썰전'을 택한 오정연은 "정말 처음이다. 새 방송국 공기를 마시니까 신선하고 떨리기도 하다"며 "아무래도 김구라가 가까이 앉아있으니까 기에 눌린다. 눈빛이 예리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아무래도 중간에 연결고리가 있잖냐. 서장훈과는 자주 통화를 한다. 방송을 해야 하는데 서장훈이 내게 상의를 한다. 그래서 서장훈에게 오정연이 '썰전'에 나온다고 했더니 '그래?'라고 하더라. 서장훈은 오정연에게 상의하지 않냐"고 물었다.

그러자 오정연은 "가끔 통화도 하고 상의한다. 약간 소심한 면이 있다. 그게 아니고라는 말이 유행어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정말 많이 듣는 이야기다. 하루에도 수백번 들었다. 답답해서 그게 아닌 게 아니라고도 했었다. 신기하다"고 밝혔다.

특히 '왜 썰전 출연 사실을 서장훈에게 말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오정연은 "김구라가 아무래도 서장훈에게 전하지 않을까 싶었다. 섭섭했으면 내가 녹화 후 전화를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썰전'에서는 성완종 리스트 및 MB정부 자원외교 비리 수사 논란, 세월호 참사 1주기 국민 시선, 일명 어묵 사건 네티즌 고소한 박지웅 변호사 밝힌 소송 뒷이야기, 조응천 전 비서관 해물요리식당 '별주부' 오픈 비화, 오정연 아나운서 프리선언 및 전남편 서장훈과 이혼 후 근황 등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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