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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훈이 "합의금으로 1억원을 내봤다"고 밝혔다.
그는 "연예인이 시청자의 사랑으로 사는데 왜 먼저 시비를 걸고 싸우겠나? 그 자리에 무술감독과 재활 중인 프로야구 선수, 착한 개그맨이 있었다. 넷이서 술을 마시는데 체격이 좋은 친구들이 '우리 쟤네랑 한 번 싸워보자' 이렇게 된 거다"며 "이러면 안 되겠다 싶어서 계산을 하려 했는데 그 순간 붙어 있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무술감독은 싸웠을 때 처벌이 더 강했고, 재활 중인 야구선수는 그곳에 있으면 안됐다. 그리고 개그맨은 정말 착한 친구였다"며 "그래서 내가 싸우게 돼 경찰서, 법원까지 간 것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훈은 "그때 무술감독님이 합의금을 나눠서 갚자고 했지만 그 뒤로 연락이 없더라"고 씁쓸해 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