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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울려' 하희라, "이태란-김정은에 많이 배운다"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5-04-14 15:24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 제작발표회가 14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렸다. 배우 하희라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여자를 울려'는 아들을 잃은 전직 여형사 덕인(김정은)과 그를 둘러싼 재벌가 집안을 배경으로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 용서를 그린 드라마. 김정은, 송창의, 하희라, 이태란, 오대규, 인교진, 이순재, 서우림 등이 출연한다. 18일 밤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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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희라가 출연소감을 밝혔다.

14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MBC 상암신사옥 1층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주말극 '여자를 울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하희라는 "이태란 김정은 등 훌륭한 후배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좋은 자극이 된다. 내가 선배이지만 후배들에게 배울 게 너무 많다. 두 배우의 장점을 많이 배울 수 있어서 공부하며 드라마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여자를 울려'는 아들을 잃은 한 여자가 자신의 삶을 꿋꿋이 살아가는 과정과 그를 둘러싼 재벌가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 용서를 그린 작품이다. 김정은 송창희 하희라 이태란 오대규 박상현(천둥) 등이 출연하며 18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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