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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울려' 김정은, 출연번복논란? "완전 열심히 하겠다"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5-04-14 15:01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 제작발표회가 14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렸다. 배우 김정은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여자를 울려'는 아들을 잃은 전직 여형사 덕인(김정은)과 그를 둘러싼 재벌가 집안을 배경으로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 용서를 그린 드라마. 김정은, 송창의, 하희라, 이태란, 오대규, 인교진, 이순재, 서우림 등이 출연한다. 18일 밤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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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이 출연 번복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4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MBC 상암신사옥 1층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주말극 '여자를 울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지난해 '내 마음 반짝반짝' 출연 번복으로 논란에 휘말렸던 김정은은 관련 질문에 대해 "완전 열심히 하겠다"고 일축했다. 그는 "액션과 요리도 힘들었지만 입금되면 한다"며 "아이를 낳아보지 않은 입장에서는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인 것 같다. 연기하면서 답을 찾고 있다. 실제로 아이는 없지만 또래 여자들이 겪는 경험 중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게 가장 값진 일이라 생각했기에 부러워했다. 엄마 마음을 연기해본다는 게 의미있는 것 같다. 행복하게, 하지만 어렵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자를 울려'는 아들을 잃은 한 여자가 자신의 삶을 꿋꿋이 살아가는 과정과 그를 둘러싼 재벌가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 용서를 그린 작품이다. 김정은 송창희 하희라 이태란 오대규 박상현(천둥) 등이 출연하며 18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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