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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24K(투포케이)가 1년 6개월의 공백을 깨고 13일 3집 '오늘 예쁘네'를 발표했다.
"투포케이를 위한, 투포케이에 의한, 투포케이만의 노래를 완성해 보겠다는 집념으로 노래를 만들었다"는 코리의 말처럼 이번 타이틀곡 '오늘 예쁘네'는 24K만의 색깔과 독창성이 돋보인다. 유럽과 미국에서 대세로 자리잡은 감각적인 트랩이디엠에 '오늘 예쁘네'라고 외치는 중독성 강한 훅이 가미되어 강한 인상을 남겨준다. 여기에 그루브한 리듬을 따라가는 안무는 부드러움과 역동적인 파워를 동시에 보여주며 노래를 부각시켜 주고 있다.
활동 중 한 멤버의 비밀 결혼과 출산이라는 충격을 음악적 재능과 실력으로 승화시킨 24K. 여성들을 설레게 하는 말 중에 하나인 '오늘 예쁘네'라는 감각적인 가사, 남자다움의 상징인 모던하고 세련된 수트룩, 여기에 역동적인 군무라는 '여심 흔들기 3종 세트'를 선보인 24K가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