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장수상회>가 9일 개봉 첫날 5만3363명 관객을 동원,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0일 오전 집계된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9일 개봉한 영화 <장수상회>는 개봉 첫날 53,363명을 동원해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전체 박스오피스로는 한 주 앞서 개봉한 <분노의 질주 : 더 세븐>의 뒤를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려 강력한 흥행세를 펼치고 있다.
'장수상회'는 인생의 마지막, 다시 오지 않으리라 생각했던 순간에 불현듯 찾아온 사랑으로 인해 조금씩 변화해가는 '성칠'(박근형)과 '금님'(윤여정), 그리고 이들의 연애를 곁에서 응원하는 동네 사람들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0대부터 70대까지 전 연령층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슴 따뜻한 웃음과 진정한 사랑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전하는 묵직한 스토리로 관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포털사이트에서도 평점 9점 이상을 기록, 뜨거운 입소문 열풍으로 4월 극장가의 판도를 바꿀 흥행 강자로 자리매김한 <장수상회>는 시간이 흐를수록 예매율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어 4월 비수기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