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지 않은 여자들' 송재림, 이하나에 선전포고 "질투나게 하면 키스한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 송재림 이하나

'착하지 않은 여자들' 송재림이 이하나에 질투심을 폭발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는 정마리(이하나 분)의 집에 꽃을 들고 나타난 이루오(송재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마리는 부모님과 저녁 식사 후 산책을 하고 돌아오는 꽃을 들고 집 앞을 서성이는 루오와 마주했고, 마리는 엄마와 아빠를 먼저 들여보냈다.

이후 왜 왔냐고 묻는 마리에게 루오는 "보고싶어서 왔다"고 말한 뒤 "진짜 남자가 있기는 한거냐"며 마리와 같이 영화를 봤던 남자를 추궁했다. 이에 마리는 "앞으로 길을 다니다가 나랑 벨소리가 같은 남자를 보면 그 남자인 줄 알아라"며 루오를 도발했다.

결국 루오는 마리를 벽으로 밀친 후 "자꾸 나 질투 나게 하면 키스해 버린다"라고 협박했고, 마리는 루오의 정강이를 발로 찼다. 이어 "다음부터 화 풀어줄게요. 하는 거 봐서"라고 말한 뒤 집으로 들어가 버렸다.

특히 루오는 집으로 들어가는 마리를 향해 "다음에 진짜 합니다. 안 봐줄 거야"라며 선전포고를 하며 귀여운 질투를 하며 앞으로 두 사람의 로맨스에 시선이 집중됐다.

한편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3대에 걸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휘청이는 인생을 버티면서 겪는 사랑과 성공, 행복 찾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10시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