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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지 않은 여자' 이하나 송재림 '담벼락 키스' 심쿵
무엇보다 이하나를 담벼락으로 밀어붙여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송재림과 수줍은 얼굴로 송재림을 응시하는 이하나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심장박동수를 높이고 있다. 오해로 사이가 소원해졌던 두 사람이 화해를 한 것인지, 심장을 덜컥이는 극도의 러브라인이 안방극장을 달달하게 물들일 전망이다.
이하나와 송재림의 '담벼락 로맨스' 장면은 지난 3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주택가 골목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 날 두 사람은 서로 말하지 않아도 척척 맞아 떨어지는, 오차 없는 호흡으로 촬영장을 접수했다. 극중 송재림이 벽으로 이하나를 밀어야 하는 장면에서는 NG없이 한 번에 담벼락으로 기대는 것에 성공하는가 하면, 얼굴을 마주하는 장면에서도 카메라에 잡히기 좋은 최상의 각도를 단번에 잡아내 이를 지켜보던 스태프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제작사 IOK미디어 측은 "이하나와 송재림은 회를 거듭할수록 물오른 케미로, 절정에 오른 로맨스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 이하나를 중심으로 펼쳐질 형제들의 불꽃 삼각 로맨스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일 방송된 12회에서는 순옥(김혜자)이 30년 만에 죽은 줄 알았던 남편 철희(이순재)와 재회, 충격을 금치 못하는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철희를 보자마자 순옥이 철희를 향해 소금을 뿌리는 동시에 믿을 수 없는 현실에 대한 부정과 그동안 참아왔던 설움이 담긴 오열을 터트리는 모습이 그려졌던 것. 순옥이 철희를 가족으로 다시 받아들일지, 철희가 순옥을 기억해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KBS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13회는 8일(오늘) 오후 10시 방송된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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