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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거나 미치거나' 오연서 장혁
왕식렴의 역모를 진압한 왕소는 "신율의 냉독을 치료할 수 있는 마지막 방법은 얼음계곡에 들어가는 것"이라는 의원의 말을 듣고, 신율을 품에 안은 채 함께 입수했다.
이때 신율은 잠시 정신을 잃었고, 왕소는 그를 깨우려 키스했다. 곧 신율은 정신을 차렸고, 의원은 "혈의 움직임이 달라졌다"며 그가 큰 고비를 넘겼다고 말했다.
겨우 눈을 뜬 신율은 혈의 움직임이 달라지고 체온이 올라가는 등 병의 차도를 보이기 시작, 왕소를 흐뭇하게 했다.
왕소의 진정한 사랑으로 병을 떨쳐낼 기미를 보인 신율은 "유모(김선영)와 강령(안길강) 아저씨는 언제나 제 걱정 뿐이에요. 전 그냥 형님께 한 사람의 여인이고 싶었어요"라며 애틋한 마음을 고백했다.
신율이 무사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안도한 왕소는 신율과 나란히 누워서 그간 나누지 못한 얘기들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빛나거나 미치거나' 후속으로는 권력 투쟁 속에서 죽은 사람으로 위장한 채 살아간 정명공주의 삶을 다룬 '화정'이 방송된다
'빛나거나 미치거나' 오연서 장혁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