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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2일(현지시간) 이란과 주요 6개국(유엔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의 핵협상 타결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다.
그는 또 이란은 이 합의로 새롭고 기능이 더 향상된 원심분리기를 만들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원심분리기는 핵무기 개발물질인 우라늄을 농축하는 데 필요한 핵심 시설이다.
앞서 이스라엘 정부는 이란 핵협상 합의발표 직후 강도 높은 비판 성명과 발언을 쏟아냈다.
국제사회에서 이란 핵 협상을 강력하게 반대해 온 네타냐후 총리는 미국이 주도하는 핵 협상을 '아주 나쁜 협상'이라며 이란의 핵무기 제조를 몇 달간 유예시키는 것뿐이라고 견해를 피력해 왔다.
한편, 미국 등 주요 6개국과 이란은 2일 이란 핵개발 활동을 중단하되 국제사회의 이란에 대한 제재는 당분간 유지하는 것을 골자로 한 잠정 합의안, 포괄적공동행동계획(JCPOA)을 마련하는 데 최종 합의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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