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글의법칙' 장수원
장수원이 정글 갯벌에서 수난을 겪었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장수원은 홀로 갯벌탐사에 나섰다가 갯벌에 다리가 박힌 채 빠져나오지 못하고 외로이 몸부림을 치는 굴욕을 당했다.
이날 병만족은 게를 잡으러 나섰다가 어마어마한 갯벌을 마주했다. 발을 딛는 순간 허벅지까지 푹푹 빠지는 최악의 갯벌에 병만 족장조차 당황했지만, 이어 김병만과 손호준은 빠른 몸놀림으로 갯벌을 헤쳐 나갔다. 반면 장수원은 두 사람보다 뒤로 뒤쳐져 갯벌이 허리까지 잠길 위기에 처했다.
병만 족장은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장수원이) 갯벌에 빠져서 따라오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말이 없어서 도와달라는 소리도 안하고 혼자 그러고 있더라"며 "아마 우리가 알아채지 않았으면 갯벌에 물이 차오를 때까지 그렇게 있었을 거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장수원 뿐 아니라 촬영하던 제작진마저 꼼짝 못하게 만든 최악의 갯벌 탐사기는 3일 밤 10시 '정글의 법칙'에서 공개된다.
'정글의법칙' 장수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