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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이 컴백을 발표한 데 이어 사상 최대 규모의 초특급 월드투어를 진행할 계획을 밝혀 또다시 그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6년까지 이어질 이번 월드투어는 약 15개국, 70회의 공연을 통해 전세계 약 140만명의 관객과 만날 예정. 개최지 역시 한국을 시작으로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는 물론 미주에 이르기까지, 지난 월드투어에서 포함되지 않았던 지역에서도 공연하며 세계 각국의 팬들을 찾는다.
역대급 규모로 진행될 이번 투어를 위해 세계적인 스태프들도 합류했다. 조명과 프로덕션 디자이너로 공연계에서 '올해의 디자이너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80~90년대부터 스콜피온스, 프린스 등 전설적 가수들을 비롯해 폴 메카트니, 비욘세, 레이디 가가, 리한나 등의 콘서트를 무대를 디자인한 로이 베넷(Roy Bennett)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했다. 이와 함께 오랫동안 비욘세의 비디오그래퍼로 활약하고 있는 에드버크(Ed Burke)도 공동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는다.
1일, 2015년 YG의 첫 'WHO'S NEXT'의 주인공으로 밝혀지면서 가요계를 뜨겁게 달군 빅뱅이 3년여 만에 과연 어떤 음악들로 돌아올지, 또 서울 공연을 비롯한 월드투어에서는 어떤 독창적이고 파격적인 무대로 공연장을 찾는 팬들을 열광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빅뱅 월드투어의 시작이 될 서울 콘서트 티켓 예매는 4월 6일과 7일 오후 8시, G마켓을 통해 진행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