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김희선, 지현우에 정체 들킬 위기…즉흥 스토리로 모면

'앵그리맘' 김희선 지현우

'앵그리맘' 김희선 지현우

'앵그리맘' 김희선이 하마터면 지현우에게 정체를 들킬 뻔했다.

2일 방송된 MBC 수목극 '앵그리맘'에서 조강자(김희선 분)는 자신의 집에서 오아란(김유정 분)을 만나기 위해 앉아있는 박노아(지현우 분)를 보고 크게 놀랐다.

지현우는 낮에 학교에서 만난 학생 김유정이 "엄마가 해외에서 돌아왔다. 엄마를 꼭 만나봐라"고 했던 얘기를 듣고 가정방문을 한 것.

하지만 김희선은 딸을 위해 위장 입학을 한 상황이라 지현우에게 들키면 안되는 상황.

이에 김희선은 지현우에게 집에서 나가자며 팔을 잡아 끌어 집 밖으로 나갔다. 그러던 중 집앞에서 시어머니(김지영 분)과 마주했고, 시어머니는 조강자를 연신 불렀다.

이후 지현우와 카페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김희선은 "아란이 엄마가 정신병력이 있다. 우울증이 심했다. 자살시도도 했다. 해외에 나간것도 요양차 나간것"이라며 "그런 분한테 아란이 겪은 일하면 어떻게 되겠냐. 아란이는 모른다. 나도 엄마한테 전해들은거다"라고 임기응변으로 대처했다.

'앵그리맘'은 학교 폭력 피해자인 딸을 위해 고등학교에 다시 입학해 문제를 해결하는 엄마(김희선)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앵그리맘' 김희선 지현우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