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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의 사랑' 유이-최우식-임슬옹, 종영 소감 "벌써 마지막, 너무 아쉬워"

기사입력 2015-03-31 10:56 | 최종수정 2015-03-31 10:56


사진=/CJ E&M 제공

'호구의 사랑' 최우식, 유이, 임슬옹이 종영소감을 전했다.

31일 tvN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 최종회가 방송되는 가운데 유이, 최우식, 임슬옹, 이수경 네 배우가 종영을 앞두고 애정이 듬뿍 담긴 소감을 밝혔다

극중 국가대표 수영여신 도도희 역을 맡은 유이는 "벌써 마지막이라니 너무 아쉽다. 이렇게 미니시리즈를 하면서 재미있었던 건 정말 오랜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도도희 역할을 하면서 드라마를 보신 분들이 저의 새로운 모습을 보셨다고 해서 기뻤다. 도희를 영원히 기억해달라"고 덧붙였다.

국보급 순정남 강호구 역의 최우식은 "처음으로 주연을 맡은 작품을 아무런 문제없이 기쁜 마음으로 마무리하게 되어서 정말 기쁘다. 즐거움도 많았고 그 만큼 아쉬움도 많이 남는 작품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호구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배우들, 스태프분들, 시청자 여러분께 정말 감사하다. 그리고 중간 중간 어렵고 힘들 때마다 항상 흔들리지 않게 이끌어주신 표민수 감독님 정말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또한 변강철 역을 통해 코믹 연기를 선보인 임슬옹은 "강철이 덕분에 나 역시 행복했다. 좋은 감독님과 스태프들과 일할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연애고수 강호경 역을 분한 이수경은 "막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제 어른이구나 하고 생각했었는데 '호구의 사랑'을 촬영하면서 배우 선배님들과 함께 어울려 연기의 첫걸음을 떼어 보니 아직 많이 어리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첫 걸음부터 정말 감사한 경험을 하게 해주신 '호구의 사랑' 모든 스태프들과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호구의 사랑' 마지막 방송에서는 도도희가 그 동안 미뤄왔던 노경우(김현준 분)에 대한 복수를 결심하며 마지막까지 눈 뗄 수 없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방송은 31일 오후 11시.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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