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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윤여정 "목소리 콤플렉스, 배우 못할거란 독설도…"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5-03-27 09:28



'뉴스룸' 윤여정

'뉴스룸' 윤여정

윤여정이 자신의 콤플렉스에 대해 언급했다.

26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영화 '장수상회'(감독 강제규) 개봉을 앞둔 윤여정이 출연했다.

이날 손석희가 "특별한 목소리와 특출 나지 않은 외모로 배우가 됐는데 나름 고민이 있었을 것 같다"고 하자 윤여정은 "외모도 외모지만 목소리 때문에 내가 배우를 못 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고 말했다.

윤여정은 "특히 제작부에 있는 연출가 선생님들은 '쟨 목소리 때문에 안 된다. 쟤가 배우가 되면 내 손에 장을 지져'라는 말씀까지 하셨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그 분들이 이제는 다 고인이 됐다. 그리고 그 분들의 말과 달리 난 배우가 됐다"며 "손에 장을 지지라고 했던 모 감독은 내가 배우가 된 것을 굉장히 안타까워했다"고 귀띔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장수상회'는 70살 연애초보 성칠(박근형)과 그의 마음을 뒤흔든 꽃집 여인 금님(윤여정), 그리고 그들의 마지막 연애를 응원하는 사람들까지 첫사랑보다 서툴고, 첫 고백보다 설레고, 첫 데이트보다 떨리는 특별한 러브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4월 9일 개봉. <스포츠조선닷컴>


'뉴스룸' 윤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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