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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작 '스물'이 개봉 전 평단의 호평으로 인해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맛깔나는 스토리와 함께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 등 대세남들의 호연이 '스물'에 대한 기대감을 한창 높이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이들 남우 3인방과 함께 '스물'을 '재미있는' 영화로 만들어 주는 여우 3인방의 존재도 잊어서는 안된다. 이들의 톡톡 튀는 연기가 극의 재미를 한층 더하기 때문이다.
또 김우빈의 첫사랑 소민 역을 맡은 정소민 역시 털털한 이대생의 모습을 제대로 그려내 눈길을 끈다. 쉽게 사랑에 빠지지만 진심을 다하고 친구들에 대한 우정이 가득한 소민 캐릭터는 남자들에게도 매력적인 인물임에 틀림없다. 이외에도 민효린이 경재의 대학 선배 진주 역으로 등장해 관객들의 '눈총(?)'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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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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