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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창욱이 영화 '킹스맨'을 연상케하는 완벽한 수트핏으로 여심을 설레게 했다.
또한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지창욱은 KBS 드라마 '힐러'를 끝내고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다. 지창욱은 최근 한국을 넘어 아시아의 톱스타로 등극, 화제의 중심에 서고 있다. 그는 쏟아지는 대중의 관심과 시선에 대한 반응에 "사람들의 시선에는 크게 신경 안 쓰는 편이에요. 제가 하는 일을 방해하지만 않으면 괜찮아요. 하지만 보통은 그냥 쳐다보거나 조용히 사진을 찍으시는 정도 잖아요. 제가 커피를 마시려는데 갑자기 나타나서 커피를 못 마시게 하는 사람은 없지 않나요?"라고 웃으며 초연한 자세를 보였다.
특히 지창욱은 작품을 선택하는 자신만의 기준에 대해서도 "아주 주관적인 기준이에요. 일단 대본이 재미있어야 해요. 제가 하려는 역할에 매력이 있어야 하고, 제가 그 역할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느껴져야 해요. 이 세 가지를 가장 많이 고려하죠"라며 자신만의 연기관에 대해 밝혔다.
더불어 자기 여자에게는 한없이 헌신적인 서정후 캐릭터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얘기하면서 "저는 정후만큼 섬세하진 않아요. 그렇다고 너무 차갑거나 나쁜 남자도 아니고요. 그냥 웬만하면 여자에게 맞춰주는 편이에요"라며 웃었다고 전해져 화보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촬영이 없을 땐 오랫동안 친하게 지낸 친구들을 만나고, 또래 남자들처럼 온라인 축구게임을 좋아하는 29살 배우 지창욱의 진중하고 솔직한 인터뷰와 화보는 지난 18일에 발행된 '싱글즈' 4월호와 홈페이지(www.thesingle.co.kr)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